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지난 4일 오전 11시 국제교류처장실에서 내년 2월 졸업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의 졸업 환송식을 온라인으로 갖고 틱톡(Tik tok)으로 생방송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호남대의 졸업 예정 외국인 유학생은 중국 158명, 베트남 19명, 러시아 1명, 몽골 1명 등 총 179명이다.

이날 졸업 환송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일부 수상자만 참여한 가운데 학사보고, 국제교류처장 치사, 시상식 및 재학생 송사, 졸업생 대표 답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중국 현지에 있는 부모, 친척, 지인들도 틱톡으로 함께 공유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조만간 졸업생을 위한 학위복 무료 대여서비스도 제공된다.

손완이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은 "코로나19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랑스러운 호남대 졸업생이 됐다. 호남대는 언제나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By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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