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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에 선물하는 ‘따뜻한 겨울’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11-20
  • 조회수 : 1340

강원대 겨울외투 나눔축제 열려
춘천시 기증 100여벌 전달 ‘훈훈’

▲ 강원대와 춘천시가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외투 나눔 축제’가 최근 강원대 국제교류처에서 열렸다.
▲ 강원대와 춘천시가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외투 나눔 축제’가 최근 강원대 국제교류처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겨울이 처음인 동남아·아프리카 지역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외투가 전달됐다.강원대(총장 김헌영)는 최근 춘천캠퍼스 국제교류처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외투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춘천시 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외투 100여 벌을 외국인 유학생 1인당 1벌씩 전달하는 행사다.

앞서 춘천시는 동남아·아프리카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코트와 패딩 등 160여 벌을 수집,강원대에 110벌,한림대에 50벌을 각각 기증했다.시에서는 본청 28개 부서와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수집된 의류는 춘천크리너스(대표 이기백)가 수거,무료로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김경태 국제교류처장은 “춘천시와 강원대가 마련한 이번 겨울외투 나눔축제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힘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유학생활을 보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춘천시 관계자는 “겨울이 없는 곳에서 지냈던 외국인 유학생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상생하는 도시라는 비전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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