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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적마스크 못 사는 외국인 유학생에 '마스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3-12
  • 조회수 : 1646
          

 

0311 외국인유학생 마스크 지원 (2)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구리시가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 지역 외국인 유학생 34명에 대해 매일 발열 여부 등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구리시 평생학습과 교육지원팀은 지난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며 이들의 공적 마스크 구입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보험 가입의무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유예되어 대부분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던 것. 공적 마스크를 사려면 외국인등록증과 함께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해 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소식을 보고받은 안승남 시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시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1매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이 적힌 일회용 마스크 2매를 지원토록 지시, 시는 11일 이를 유학생들에게 마스크 등을 직접 전달했다.

안 시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유학생이 감염병 예방에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출처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031101000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