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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국 80명 외국인 유학생 '한국 문화대사'로 뛴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05-25
  • 조회수 : 64
    
5월 20일 ‘2023 아우르기 발대식’에서 26개국 외국인 유학생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20일 ‘2023 아우르기 발대식’에서 26개국 외국인 유학생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6개국 80명의 주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문화대사'가 됐다.

지난 5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강원도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2023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이하 아우르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아우르기'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해왔다. 올해에는 80명 정원에 34개국 354명이 지원해 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진흥원은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한류 붐과 함께 주한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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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서는 최종 선발된 26개국 8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문화대사'로 임명됐고, 네팔 출신 유학생이자 방송인인, 수잔 사키야가 '명예 멘토'가 됐다.

'아우르기' 단원들는 이날 탈춤, 사물놀이, 케이팝, 태권무, 한국창작뮤지컬 등의 공연을 관람했고, 발대식에 이어 강릉 탐방을 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아우르기' 단원들은 4개월간 한국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강습을 진행하고, 9월 '아우르기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특히 수원, 안동 등 지역 문화자산을 경험하고, 유서 깊은 사찰에서 템플 스테이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릉 발대식에 참가한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아우르기는 진흥원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최애 사업'"이라며 "80명 단원이 아우르기를 통해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우르기 활동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누리집(outlooki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