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가부천 원미경찰서와  대학가 주변 범죄 취약지 합동점검·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부천대 제공)
부천대가부천 원미경찰서와  대학가 주변 범죄 취약지 합동점검·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부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부천 원미경찰서와 유학생들의 안전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 활동과 대학가 주변 범죄 취약지 합동점검·범죄예방 캠페인을 21일에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범대 활동에는 고평기 부천원미경찰서장, 김모란 국제교류원장, 부천시 시민참여단·심곡동 행복마을관리소,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만,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일본의 유학생 23명이 참석했다.

자율방법 대원들은 유학생이 많이 거주하는 대학 주변 순찰·방범 활동을 통해 사전 범죄 예방·안전 도모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범죄 신고요령 등에 대한 범죄 예방교육을 들으며 ‘불법촬영 안심카드’사용법을 안내받고 불법 촬영의 심각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자율방범대 활동에 참여한 이집트 유학생인 아무르 후세인 살라 압델살람 씨는 “코로나 19 때문에 이런 단체 활동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기쁘다”며 “이런 방범 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생활하기 편한 부천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모란 국제교류원장은 “자율방범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유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타국생활을 하는 유학생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내 집 같이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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