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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행 나선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 단풍에 빠졌어요”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11-03
  • 조회수 : 86
 
     
전북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전북산악연맹회원들이 31일 진안 마이산에서 행복나눔 산행을 실시했다. 전북산악연맹 제공

전북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전북산악연맹회원들이 31일 진안 마이산에서 행복나눔 산행을 실시했다. 전북산악연맹 제공

 

“한국생활이 답답했는데 산에 올라 가을단풍을 보니 행복했어요.”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산악인들의 도움을 받아 가을 산행길에 올랐다.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31일 오전 전북 진안군 마이산에서 군장대학교에 재학중인 유학생과 산악멘토 등 99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눔실천 행복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이 외부활동이 어려운데다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북돋워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고, 사전 방역점검과 일정한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이뤄졌다.

산악인들은 유학생들을 일일이 챙기며 마이산을 등정했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성공 기원과 ‘아태마스터즈대회’를 홍보하는 기회도 가졌다. 전북산악연맹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을 산행의 추억을 만들어 줬고, 마이산 일대의 역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베트남에서 유학온 응웬티캄티엔씨(군장대 글로벌융합계열)는 “오랫만에 산행을 했더니 힘은 들었지만 엄청나게 예쁜 단풍들을 많이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아졌다”면서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신 산악연맹 멘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산악활동이 어려운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산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마련한 것”이라며 “건강한 산악문화 조성과 함께 마이산에 소재한 금당사, 탑사, 은수사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용근 기자      
원문보기(출처) :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10311601001#csidx3bfc2fe147db186918d0f7977dab3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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