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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로 감소세로 돌아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4-29
  • 조회수 : 983
지난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로 감소세로 돌아서
    
매년 증가해 오던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4% 감소…학위 유학생 늘었지만 비학위 유학생 대폭 감소

지난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로 감소세로 돌아서

2020년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 수는 15만 3,695명으로 전년보다 6,470명,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어학연수생과 교환학생 같은 비학위 유학생 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2020년 학위 과정 유학생 수는 11만 3,003명으로 2019년 10만 215명보다 만 2,788명 12.8% 늘었지만, 비학위 과정 유학생은 4만 692명으로 전년의 5만 9,950명에 비해 32.1% 감소했습니다.


●미국도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줄어…한국은 3위 유지

지난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로 감소세로 돌아서

이런 추세는 우리나라만 아니라 세계 최대 유학시장인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9/2020년 107만 5,496명으로, 2018/19년의 109만 5,299명보다 만 9,803명, 1.8% 감소했습니다.

한국인 미국 유학생 수도 2019/20년 4만 9,809명으로 전년보다 2,411명 4.7%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별 유학생 순위에서는 중국과 인도 다음 3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가장 많은 대학은 경희대 5,394명

지난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로 감소세로 돌아서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 중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희대로 5천394명입니다. (대학 3,727명, 일반대학원 879명, 전문대학원 788명)
이어 성균관대가 5,092명, 한양대 4,485명, 연세대 4,248명, 중앙대 4,092명, 고려대 4,074명 순이고
서울대는 2천38명(대학 951명, 일반대학원 811명, 전문대학원 276명) 등입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지원자 대폭 감소

지난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로 감소세로 돌아서

BTS와 블랙핑크 등 케이팝 열풍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윤여정 조연의 '미나리' 등 한류 열풍으로
2020년 9월 전 세계 한류 동호회는 회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로 인해 2019년까지 매년 증가하던 토픽 지원자 수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급감했습니다.
2020년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 수는 21만 8,869명으로 전년 37만 5,871명보다 42% 감소해, 2016년 이후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나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시험인데, 올해 토픽 시험은 모두 6차례 시행됩니다.
2021년 시험은 국내 74개 지역과 해외 86개국 250개 지역 등 총 87개국 324개 지역에서 시행됩니다.

토픽 시험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는 매년 한 차례 시행되다가
차츰 회수를 늘렸고 2015년 이후엔 매년 6차례씩 시행하고 있습니다.

TOPIK 시험은 시험 수준별로 TOPIK I(초급, 200점 만점, 1교시 듣기와 읽기)과 TOPIK II(중·고급, 300점 만점, 1교시 듣기와 쓰기, 2교시 읽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급은 TOPIK I의 1급(80점 이상), 2급(140점 이상), TOPIK II의 3급(120점 이상), 4급(150점 이상), 5급(190점 이상), 6급(230점 이상)으로 구분됩니다.

※자료 분석 : 종로학원하늘교육

신현준 기자 [shinhj@ytn.co.kr]

출처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428115855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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